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정보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정보 유출 방지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보안지역 진입 시 방문객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게 대표적이다.  

모바일 비즈니스 기업 나우티앤에스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 기능차단 제어시스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문객이 보안지역 진입 전에 설치한 통제 앱의 자가 차단 기능을 선택해 직접 차단을 설정하면 

MDM통제서버는 차단 승인을 증명하는 바코드 또는 QR코드 등의 개별 승인코드를 해당 스마트폰에 발급한다. 

보안담당자는 방문객이 제시하는 차단 승인코드를 모바일 바코드(QR코드)를 스캐너를 이용해 확인하거나 

출입문에 고정식 바코드스캐너를 설치한 경우 출입자 본인이 직접 확인 받고 진입할 수 있다. 

김영규 나우티앤에스 대표는 “스마트폰의 보안을 보다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보안기술 기반의 이 시스템은 현재 특허 등록돼 있다”면서 

“앞으로 방문객의 출입이 많거나 내부 직원 보안이 필요한 기업 및 연구소, 생산시설, 콜센터,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